사우디행 반년 만에 EPL 돌아오나...중원 구멍 난 뉴캐슬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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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23)를 잃은 뉴캐슬이 대체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찾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징계받은 토날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네베스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네베스는 뉴캐슬 구단 지분이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소유 중인 알힐랄에서 뛴다"라고 보도했다.
중원에서 전개를 맡아줄 수 있는 네베스는 지난여름에도 뉴캐슬과 연결됐다.
뉴캐슬이 강한 관심을 보였지만, 네베스는 사우디의 제안을 받고 빅리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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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산드로 토날리(23)를 잃은 뉴캐슬이 대체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찾을 계획이다. 지난여름 영입에 실패했던 후벵 네베스(26·알힐랄)에게 제안을 보내려 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징계받은 토날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네베스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네베스는 뉴캐슬 구단 지분이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소유 중인 알힐랄에서 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은 이번 여름 중원 쿼리티를 높이기 위해 토날리에게 투자했다. 뉴캐슬이 5,500만 파운드(약 905억 원)를 지출하며 결단을 내렸지만, 토날리는 구단의 기대를 배반했다. 최근 불법 도박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 10개월간 경기장에 모습을 보일 수 없다.
비상이 걸린 뉴캐슬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날리 대체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 좋은 중앙 미드필더를 데려오기란 쉽지 않다. 이에 뉴캐슬은 유럽 밖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여름 특급 미드필더들을 다수 데려간 사우디 리그를 포착했다. 네베스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32·알이티하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8·알힐랄) 등 빅리그에서 통하던 미드필더들이 사우디로 이동했다. 사우디 자본을 통해 ‘급성장’한 뉴캐슬이 자신들의 소유주와 관련이 있는 사우디 구단들과 거래를 진행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중원에서 전개를 맡아줄 수 있는 네베스는 지난여름에도 뉴캐슬과 연결됐다. 뉴캐슬이 강한 관심을 보였지만, 네베스는 사우디의 제안을 받고 빅리그를 떠났다. 토날리 영입으로 네베스에 관해 관심을 끊은 뉴캐슬은 문제가 발생하자 다시 러브콜을 준비한다.
한편 뉴캐슬은 네베스 이외에도 여러 미드필더와 연결된다. ‘토크 스포츠’는 캉테 역시 뉴캐슬이 고려할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핵심 선수였던 캉테는 PIF 소유인 알이티하드에서 뛰면서 뉴캐슬이 생각할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눈 밖에 난 칼빈 필립스(27·맨체스터 시티)의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뉴캐슬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지키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떨어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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