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은퇴식과 함께한 DB의 홈 개막전, 관중 4363명 입장하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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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홈 개막전부터 4363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CC의 1라운드 맞대결.
21일 막을 올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개막 이틀 6경기에 총 3만 43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KBL 대표 인기구단 중 한 팀인 DB 또한 홈 개막전부터 매진 행렬에 가담하며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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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CC의 1라운드 맞대결. 전반까지 18점차로 끌려가던 DB가 후반 저력을 발휘하며 101-90으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3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재밌었던 승부만큼 관중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경기 전 43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입석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최종적으로 4363명이 입장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DB는 홈 팬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 승리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원주를 지켰던 원클럽맨 윤호영의 은퇴식이 열렸다. 윤호영은 “우리 윈디들 항상 표현을 못해서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보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 테니 저 많이 응원해주시고, 우리 동생들도 항상 응원해달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1일 막을 올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개막 이틀 6경기에 총 3만 43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평균 관중 5073명으로 2017-2018시즌 5105명 이후 6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KBL 대표 인기구단 중 한 팀인 DB 또한 홈 개막전부터 매진 행렬에 가담하며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주말마다 히트를 치고 있는 프로농구가 얼마나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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