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어워드 대상에 소설 '모래도시 속 인형들' 등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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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제10회 SF어워드' 대상에 이경희 작가의 장편소설 '모래도시 속 인형들' 등 5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작에는 ▲ 이경희 작가의 '모래도시 속 인형들'(장편소설 부문) ▲ 백시혜 작가의 '그들이 보지 못한 밤은 아름다워'(중·단편소설) ▲ 한산이가 작가의 'AI 닥터'(웹소설) ▲ 봉봉 작가의 '후궁 공략'(만화·웹툰) ▲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영상)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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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제10회 SF어워드' 대상에 이경희 작가의 장편소설 '모래도시 속 인형들' 등 5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SF 어워드는 국내 과학소설(SF·science fiction)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SF 장편소설 40편, 중·단편소설 356편, 웹소설 87편, 만화·웹툰 68편, 영상 45편이 심사 대상이었다.
심사위원회는 부문별로 대상 1편, 우수상 2편씩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 이경희 작가의 '모래도시 속 인형들'(장편소설 부문) ▲ 백시혜 작가의 '그들이 보지 못한 밤은 아름다워'(중·단편소설) ▲ 한산이가 작가의 'AI 닥터'(웹소설) ▲ 봉봉 작가의 '후궁 공략'(만화·웹툰) ▲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영상)가 뽑혔다.
금숲 총괄 심사위원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SF어워드는 디지털 매체의 아날로그 점령, SF 작가들의 글로벌 활동 증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와 같은 영상 발표 플랫폼의 글로벌화·다변화 등의 많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향후 SF어워드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에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는 SF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2023 SF미래과학축제'에서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SF도서관'이 운영된다.
4일에는 올해 수상 작가가 예비작가에 창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초청 간담회도 열린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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