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루키 웸반야마, 첫 더블더블…샌안토니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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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데뷔 2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6-122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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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데뷔 2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6-122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프랑스 출신 웸반야마가 21점 12리바운드로 데뷔 2경기 만에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위협적인 높이를 앞세워 블록슛도 3개나 기록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첫 경기에서 15점 5리바운드에 만족했지만 이날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웸반야마는 키 223㎝, 양팔 길이 243.8㎝의 가공할 신체 조건이 장점인 선수다. 여기에 볼 핸들링 능력이 좋고, 3점슛과 스피드까지 겸비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데뷔 전부터 '세기의 재능', '신인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웸반야마는 109-111로 뒤진 4쿼터 종료 20초를 남기고 레이업슛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첫 득점을 올리는 등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기츠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8-104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맹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41점을 퍼부은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22-114로 제압했다.
◇NBA 28일 전적
▲디트로이트 111-109 샬럿
▲덴버 108-104 멤피스
▲뉴욕 126-120 애틀랜타
▲보스턴 119-111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108-105 클리블랜드
▲시카고 104-103 토론토
▲샌안토니오 126-122 휴스턴
▲댈러스 125-120 브루클린
▲유타 120-118 클리퍼스
▲올랜도 102-97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122-114 새크라멘토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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