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 격투기 감독 데뷔 “TKO 승 안 하면 은퇴” 충격 각오
하경헌 기자 2023. 10. 28. 16:18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는 추성훈이 생애 첫 격투기 감독 데뷔에 나선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7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AFC 29 격투대회 출전에 앞서 진행된 언론간담회에서 선수가 아닌 감독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격투기 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1라운드 만에 TKO 승을 못하면 은퇴하겠습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추성훈은 간담회에 앞서서 후배들에게 “오늘부터 나를 추 감독님이라고 불러줘”라며, 공식 기자회견이 처음인 파이터 후배들에게 ‘기삿거리’가 중요하다며 “내 유명세를 마음껏 이용하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추성훈은 후배들이 아닌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만 흐뭇한 웃음을 보였고, 이를 보던 MC 전현무는 “추성훈은 본인 이름 나올 때만 좋아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MC들은 추 감독의 각오를 듣고 토끼 눈을 떴다. 김숙은 “감독 처음 하자마자 은퇴하시는 거예요?”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추성훈의 감독 적응기는 ‘사당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예능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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