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우승…통산 14번째

김경윤 2023. 10.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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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14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8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8강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 4강에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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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오창록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14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8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8강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 4강에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만만치 않았다. 오창록은 첫판에서 밀어치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렸지만,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그는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에 성공해 다시 앞서나갔고, 마지막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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