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립-여성운동가 박현숙 선생 일대기 ‘그곳에 박현숙이 있었다’ 30일 방송

하경헌 기자 2023. 10.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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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특집다큐 ‘그곳에 박현숙이 있었다’ 한 장면. 사진 OBS



OBS의 특집 다큐 ‘그곳에 박현숙이 있었다’가 30일 오후 방송된다.

OBS는 숭의여자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맞아 청해(靑海) 박현숙의 일대기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박현숙은 꽃다운 나이에 3.1운동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일경에 체포돼 ‘독립을 광신하는 여자’로 복역하는 등 불행하고 어두웠던 나라와 겨레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인물이다.

또한 겹치는 수난과 역경 속에도 묵묵히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식민지 시대에는 독립운동가로, 광복 이후에는 여성교육의 선두주자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닦는 정치가로 활동했다.

OBS는 팔십 한평생 감당하기 힘든 풍파 속에도 돈독한 믿음과 철저한 애국사상으로 나라와 민족에 헌신했고, 자신의 모든 활동을 독립운동으로 칭했던 박현숙의 삶을 재조명한다.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역사적인 사진과 자료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박현숙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OBS 특집 다큐 ‘그곳에 박현숙이 있었다’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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