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경찰 조사 임박..마약 혐의→협박 입 열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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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포토라인에 선다.
28일 오후 인천 논현 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의 소환 조사가 진행된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 지드래곤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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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인천 논현 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의 소환 조사가 진행된다. 이선균의 소속사가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힌 이후 약 10일 만이다.
더불어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이선균 협박과 관련한 조사도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며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선균은 A씨에 약 3억 원 정도의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돈을 건넨 이유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공급책이 유명세를 노리고 협박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을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 지드래곤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이선균, 지드래곤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들 중 연예인 지망생 1명, 재벌가 3세 1명, 작곡가 1명 총 3명 외에 2명은 일반인으로 확인됐다.
인천=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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