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127만 마리분 도착...내일 본격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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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 백신 1차분이 해외에서 도착했습니다.
국내 비축된 소 럼피스킨병 백신 54만 마리 분이 소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산 백신 127만 마리 분량이 도착했습니다.
럼피스킨 발병 지역인 충남과 충북, 전북, 경기, 강원 지역에 배분되는 백신은 50마리 이상 농장은 농장주가, 50마리 미만 농장은 내일부터 백신접종반이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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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 백신 1차분이 해외에서 도착했습니다.
국내 비축된 소 럼피스킨병 백신 54만 마리 분이 소진된 가운데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산 백신 127만 마리 분량이 도착했습니다.
럼피스킨 발병 지역인 충남과 충북, 전북, 경기, 강원 지역에 배분되는 백신은 50마리 이상 농장은 농장주가, 50마리 미만 농장은 내일부터 백신접종반이 접종합니다.
정부는 오는 30일 60만 마리분, 31일 213만 마리분을 추가로 들여와 다음 달 초까지 전국 4백만 마리에 모두 접종할 계획입니다.
항체 형성에 3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 말쯤 사태가 안정화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신속한 접종을 위해 수의사 등 2천65명으로 이뤄진 931개 백신접종반을 꾸렸습니다.
럼피스킨 백신은 근육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이어서 주의가 필요하지만, 기존 구충제 등도 피하주사여서 농장주들이 접종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고,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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