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로슨-알바노 맹활약' DB, KCC에 101-90 짜릿한 역전승

김영훈 기자 2023. 10.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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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프로미가 홈에서 부산 KCC이지스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DB는 2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전에서 101-9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KCC에게 끌려갔던 DB는 4쿼터에서 강상재,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에서 DB는 디드릭 로슨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으나 KCC는 허웅, 이근휘, 라건아의 고른 득점으로 전반을 56-46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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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프로미가 홈에서 부산 KCC이지스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DB는 2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전에서 101-9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KCC에게 끌려갔던 DB는 4쿼터에서 강상재,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디드릭 로슨은 38점 1어시스트 10리바운드, 강상재는 20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이선 알바노는 18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KCC는 알리제 드숀이 23점 4어시스트 21리바운드, 허웅이 19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 정창영이 16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패했다.

1,2쿼터 모두 KCC가 압도했다. 1쿼터 KCC는 정찬영의 외곽슛과 알리제 드숀의 활약을 앞세워 32-17, 15점 차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 DB는 디드릭 로슨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으나 KCC는 허웅, 이근휘, 라건아의 고른 득점으로 전반을 56-46으로 마쳤다.

DB는 3쿼터에 힘을 발휘했다. 디드릭 로슨, 서민수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KCC의 공격에도 추격에 나서며 5점 차로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 DB가 대역전극을 썼다. 박인웅의 3점슛과 이선 알바노의 득점으로 83-83 동점을 만들었고, 디드릭 로슨, 강상재, 이선 알바노의 연이은 득점포로 93-83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DB가 기세를 살리며 101-90, 11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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