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도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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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긴급수입 백신 통관 및 배분·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 백신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경찰청 협조 하에 해당 시·도까지 차량 6대로 안전하게 호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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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수입 긴급백신 통관, 도착물량 배분·운송 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긴급수입 백신 통관 및 배분·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충북·강원·전북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긴급 백신의 조속한 통관 및 발생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을 점검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 정 장관은 자유무역지역 내 백신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백신 운송이 잘 이뤄지도록 운송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운송된 백신은 튀르키예에서 수입된 물량으로 모두 127만개다. 농식품부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여러 나라로부터 추가로 273만개를 오는 31일까지 수입해 모두 400만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 백신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경찰청 협조 하에 해당 시·도까지 차량 6대로 안전하게 호송이 진행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백신이 시도에 도착하는 즉시 농장까지 배분하고 이미 편성된 백신접종반 등을 활용,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백신접종 조치해 달라는 게 농식품부의 당부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축산농가는 배부받은 긴급 백신을 지자체 협조 하에 이미 안내한 접종방법에 따라 신속하게 접종해 럼피스킨병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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