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구미 전국 가요제'…본선 진출자 10명 경연

29일 구미 복개천 공영주차장서 열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35회 구미 전국 가요제'가 29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복개천 공영주차장 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대표 장연덕)가 주관한다.

제2회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해진 이번 가요제에는 최근 예선을 거친 80명의 참가자 중 10명이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지역 가수 및 댄스팀의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10명의 경연자와 초청가수 축하 공연은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복개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장연덕 지회장은 "매년 깊어져 가는 가을밤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대중가요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서로 상생하는 에너지로 멋지고 풍성해진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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