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살아난 원주 산성' DB, KCC 꺾고 3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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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KCC를 꺾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부산 KCC와 경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1Q, 원주 DB 17–32 부산 KCC : KCC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한 DB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KCC였다.
4Q, 원주 DB 101–90 부산 KCC : 3연승에 성공한 DB4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D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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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KCC를 꺾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부산 KCC와 경기에서 101-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DB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디드릭 로슨이었다. 로슨은 38점 10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선 알바노도 18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상재도 4쿼터에만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부처를 접수했다.
1Q, 원주 DB 17–32 부산 KCC : KCC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한 DB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KCC였다. 이호현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정창영의 연속 3점슛을 더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로슨에게 실점했지만, 알리제 존슨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호현의 속공 득점을 더하며 점수 차는 10점 차로 벌어졌다.
그러자 DB는 김종규를 투입하며 ‘트리플 포스트’를 선보였다. 높이를 이용해 쉬운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로슨이 외곽 득점까지 더했다.
그럼에도 KCC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빠른 발로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리바운드를 잡은 존슨이 달렸고 허웅과 정창영도 트렌지션 공격에 참여했다. 쿼터 종료 28초 전 정창영의 3점슛과 존슨의 쿼터 종료 1초 전 득점을 더한 KCC는 점수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2Q, 원주 DB 46–56 부산 KCC : 16점을 몰아친 로슨
KCC는 강상재와 김종규에게 실점하며 4점을 내줬다. 또한, 상대의 ‘트리플 포스트’에 다소 고전했다. 로슨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는 좁혀졌다. 하지만 존슨과 허웅이 응수했다. 거기에 이근휘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하며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DB 역시 추격을 시도했다. 로슨이 앞장섰다. 로슨은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2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특히 쿼터 막판 혼자 8점을 올렸다. 그 결과, 18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10점으로 좁혀졌다.
3Q, 원주 DB 71–76 부산 KCC : 로슨의 멍군, 존슨의 장군
3쿼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DB는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서민수가 내외곽 넘나들며 5점을 기록. 거기에 로슨의 득점을 더했다. 그러자 KCC는 스피드와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허웅이 4점을, 존슨과 이승현이 2점씩을 더했다. 접전 상황을 유지한 두 팀이었다.
이런 흐름을 깬 팀은 DB였다. 서민수가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수비에서 상대의 오펜스 파울을 유도. 이후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알바노와 로슨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점수 차를 5점으로 좁혔다. 로슨은 2쿼터에도 11점을 올렸다.
하지만 KCC도 만만치 않았다. 리바운드를 잡은 존슨은 빠르게 코트를 넘어갔다. 이후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그 결과, 2쿼터에만 10점을 올린 존슨이었다. 존슨의 활약으로 KCC는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4Q, 원주 DB 101–90 부산 KCC : 3연승에 성공한 DB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DB였다. 알바노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알바노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쿼터 시작 3분 44초 후 로슨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DB는 계속 몰아쳤다.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 강상재가 3점슛을 성공, 거기에 알바노가 바스켓 카운트까지 추가했다.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상대가 추격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강상재와 로슨이 득점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한 DB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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