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서 칼부림→여대생 기숙사 총기난사, 소름 끼치는 범죄예고(차달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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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예고 후 실행에 옮긴 충격적 범죄들이 공개됐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소름 끼치는 범죄 예고' 차트가 공개 됐다.
3위는 전직 경찰의 범죄 예고다.
다행히 범죄 예고 메시지를 들은 경찰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킨 덕에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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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범행 예고 후 실행에 옮긴 충격적 범죄들이 공개됐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소름 끼치는 범죄 예고’ 차트가 공개 됐다.
1위는 일본 역사상 최악의 대량 살인 예고다. 장애인 470명을 살해하겠다는 편지를 도쿄 국회의장에게 보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던 일본의 20대 남성은 퇴원 몇 개월 후 일본의 한 장애인 시설에 들어가 칼부림을 했고, 이 사건으로 19명이 사망, 26명이 부상을 당했다. 남성은 사형 서고를 받고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도경완은 “사람이라고 불러서는 안 되는 악마다”라고 분노했다.
2위는 살인 예고 영상 올린 대학생이다. 2014년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서 금발 여성을 모두 죽이겠다는 영상을 공개한 미국의 대학생은 남성은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룸메이트 남성 3명을 살해한 뒤 여대생 기숙사와 길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를 벌였고, 이 사건으로 1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남성은 22세인 자신이 숫총각인 이유가 여성들 탓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범행을 벌였다.
3위는 전직 경찰의 범죄 예고다. 2013년 전직 경찰이던 30대 남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료 경찰관 등 50명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해고된 이유를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한 남성은 상관의 딸과 약혼자를 죽이고 조롱하기까지 했고,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도주를 이어가다 사망했다.
4위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폭탄 테러 예고다.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메시지를 들으면 대피하라는 음성이 나오던 캠핑카가 폭발해 주변 상가, 인근 주택가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범죄 예고 메시지를 들은 경찰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킨 덕에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5위는 범죄 예고 댓글이 교내 총기 난사로 이어진 사건이다. 미국의 한 19세 소년은 한 채널 영상에 총기 난사 댓글을 올린지 5개월 후 퇴학당한 고등학교에서 범행을 실행했다. 이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년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6위는 11살 소년의 끔찍한 추가 범죄 예고다. 2019년 미국의 11살 소년은 아빠에게 총을 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던 와중에도 추가 범죄를 예고했다. 소년은 게임기를 압수당해서 충격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7위는 바이든 대통령 암살 예고한 트럼프 지지자의 최후다. 2023년 미국의 한 70대 남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을 비롯해 여러 정치인 암살 예고글을 올렸다. 꾸준히 범죄 예고글을 올리던 남성은 집을 급습한 FBI와 치열하게 대치하던 중 사살됐다.
8위는 한 휴양지에서 포착된 범죄 예고다. 2018년 멕시코 휴양지의 한 리조트 근처에서는 악어 사체와 함께 정부가 악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멸종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협박 메모가 발견 됐다.
9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이다.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2만여 명이 대피하고, 약 2,800만 평이 전소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은 소방 당국에 수차례 화제 예고 편지를 보내 왔다.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방화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10위는 스페인 소년의 폭행 예고다. 2015년 스페인의 17살 소년은 친구들에게 당시 스페인 총리를 때리겠다고 예고한 후 실제로 스페인 총리를 때려 체포됐다. 소년은 총리가 월급을 너무 많이 받아서 때렸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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