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억 캐는 밀양…'땅속의 보물' 연근수확 체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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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8일 부북면 밀양아리나 인근 연꽃단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어울려 수확의 즐거움과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험행사에서 시는 수확한 연근 전량과 연꽃단지에서 생산한 연 가공품 연 국수 1타래, 생수와 음료수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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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부북면 밀양아리나 인근 연꽃단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어울려 수확의 즐거움과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연근 캐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간 연꽃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총 250명과 행사 당일 현장 접수자 250명 등 총 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시부터 3시간 동안 1구역 3.3㎡(1평)의 면적을 배정받아 평소해보지 못한 연근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날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김해, 양산 등 인근지역에서 가족단위로 많이 참석해 밀양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둘러보는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심어 주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수확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체험행사에서 시는 수확한 연근 전량과 연꽃단지에서 생산한 연 가공품 연 국수 1타래, 생수와 음료수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이 제철인 연근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생약 명으로는 '연우(蓮藕)'로 알려져 있다.
연근 효능의 대표적인 것은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작용 효과를 들 수 있다. 연꽃의 성질과도 일맥상통하는 효능이다. 이는 자신이 더럽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까지 정화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근을 자르면 가는 실과 같은 것이 끈끈하게 나오는 물질이 '뮤신'이다. 이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고 위염을 완화해주는 위장기능 강화 효능이 있다. 또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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