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말레이시아 셋째날 단독 4위로 '우승 경쟁'…선두는 루키 로즈장 [LPGA]

하유선 기자 2023. 10. 28.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다소 주춤했던 김세영(30)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흘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세영은 28일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다소 주춤했던 김세영(30)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흘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세영은 28일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처럼 하루에 7타를 줄인 루키 로즈 장(20·미국)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사흘 동안 18언더파 198타를 친 로즈 장과 김세영은 3타 차이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세영은 파4인 7번, 9번, 12번 홀에서 3개 버디를 골라냈고, 그리고 마지막 세 홀에서 3연속 버디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3개, 그린 적중 16개의 좋은 샷감을 보인 김세영은 1·2라운드 때 각각 29개였던 퍼트 수가 27개로 줄었다.



 



김세영은 앞서 2023시즌 참가한 20개 대회 중 14번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다. 2번은 기권이었고, 4번은 컷 탈락이었다.



이달 초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8월 캐나다 CPKC 여자오픈 공동 4위를 보태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현재 상금순위 43위(56만3,754달러), 세계랭킹 49위다. 



 



유해란과 신인상을 경쟁하는 로즈 장은 초반 2~4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10번 홀까지 6타를 줄였고, 이후 14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와 15번홀(파3) 버디를 바꾸었다. 



막판에 아타야 티띠꾼, 재스민 수완나푸나(이상 태국)와 공동 선두를 달린 로즈 장은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단독 1위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