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데이' 앞두고 현장 점검 나선 행안장관…"관리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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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주요 번화가를 현장 점거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 장관이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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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주요 번화가를 현장 점거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 장관이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는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관할한다. 이 장관은 폐쇄회로(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범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새로 개발된 인파관리시스템 작동 과정을 살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과 마포구 홍대거리도 방문했다. 이태원을 방문한 자리에선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한 골목길, 지하철 출입구 등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인파와 차량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차량통제 등 대비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첨단 장비와 과학기술을 재난 관리에 적극 활용해 국민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주말 이태원, 홍대, 명동 등 주요 지역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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