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아놀드 슈왈제네거, 30살 연하 여친과 여전히 핑크빛...재혼은 NO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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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76)의 오랜 파트너인 헤더 밀리건(48)이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목격돼 두 사람이 약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헤더 밀리건은 유명한 물리 치료사로 2012년 어깨 수술을 받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재활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이 결혼을 조심스러워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이미 한번 이혼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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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최근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76)의 오랜 파트너인 헤더 밀리건(48)이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목격돼 두 사람이 약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나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이들이 약혼한 것이 아니라고 보도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헤더 밀리건은 유명한 물리 치료사로 2012년 어깨 수술을 받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재활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결혼을 조심스러워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이미 한번 이혼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전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2011년 5월 이혼을 결정했고 무려 10년이 지난 2021년 12월 공식적으로 이혼을 마무리했다.
이혼의 배경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불륜이 있었다. 그는 가정부와의 불륜으로 아들 조셉 바에나를 출산한 후 14년 뒤에야 아내에게 고백했다. 특히 조셉 바에나는 아놀드의 네 번째 아이인 크리스토퍼가 태어난 지 불과 며칠 후에 태어나 충격을 안겼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를 통해 자기 잘못을 언급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가정부의 아들이 내 아들이라고 밝혔을 당시 심장이 멈춘 줄 알았다"라며 회상했다. 또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가정부가 아들을 출산한 이후에도 계속 가정부로 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불륜이 인생의 가장 큰 실패라고 인정하며 "내 잘못 때문에 가족들에게 고통을 줬다. 나는 평생 그것을 감수하고 살아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실제로 그는 가정부에게 수영장과 침실 4개로 이루어진 저택을 사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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