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혁신위, 尹에 ‘추모식 참석’ 직언해야”

이현수 2023. 10. 28. 15: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집회에 참석해 국민 아픔에 공감하라'고 직언하는 게 여당 혁신위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불통과 폭주를 혁신위라는 포장지로 감싸 속이려는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 부대변인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내일(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는 "대통령과 당 지도부 눈치를 보며 '개별 참석'이라고 비굴하게 변명하는 것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쓴소리 하겠다는 인 위원장의 패기는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라며 "국민 아픔에 공감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