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올림픽 무대 뛰며…‘메이저리그’ 꿈꾼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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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채널A [OPEN 인터뷰]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대 삼성의 경기는 이정후의 KBO 고별전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전광판엔 "너의 앞날을 응원해"라는 메세지와 함께 키움의 주장, 이정후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품은 건 2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을 때였습니다.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이정후는 2안타를 쳤습니다.
2019년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야마모토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정후로선 '복수'에 성공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좋은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더 큰 리그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11일 MLB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정후와 키움히어로즈 시절부터 각별한 사이. 미국 진출에 대해선 "몇 배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가면 토론토에서 뛰는 투수 류현진의 공을 받아보고 싶다고 언급한 이정후. 2013년에 류현진이 LA 다저스로 미국을 진출하며 이정후와 같은 리그를 뛴 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제는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이정후의 이야기는 오늘 저녁 뉴스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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