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강철 멘탈’ 이정후…리셋으로 기량 유지

박건영 2023. 10.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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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정후가 채널A 뉴스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타자 이정후의 장점 중 하나는 '강한 멘탈'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팀당 경기 수는 144경기. 월요일을 빼면 주 6일 경기를 치릅니다. 그 중엔 당연히 컨디션이 좋은 날도, 경기가 안 풀리는 날도 있을 겁니다.

이정후는 그럴 때 '리셋'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4번 못 쳐도 5번째 타석이 남아 있잖아요. 그 타석에서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에 입단한 이정후는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매년 성장 곡선을 그려내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해엔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구단을 불문하고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에겐 화려한 과거도 '리셋 대상'. "작년에 잘했다고 올해도 잘할 거란 보장이 없다"며 담담하게 말합니다.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의지가 지금의 이정후를 만든 겁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 이정후의 남은 이야기는 오늘 저녁 채널A [OPEN 인터뷰]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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