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부산 해운대구와 '아름다운 동행'…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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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부산 해운대구와 지난 27일 시청에서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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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부산 해운대구와 지난 27일 시청에서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하는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 도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관계 증진을 강화키로 했다.
관광자원와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해 양 도시 주민들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포항과는 인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도 포항 송라면 출신이다.
포항시는 전남 광양시와 전북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청송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해운를대구는 함께 환동해를 공유하고 있는 유사성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사업 추진과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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