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문제 업소 방문한적 없어…루머 법적조치 착수”
주형식 기자 2023. 10. 28. 14:49
최근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이른바 ‘이선균 리스트’ 사설 정보지(찌라시)가 돌고 있다. 이 리스트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등이 마약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급속도록 퍼지면서 소속사 하이브는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 질의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이브는 밝혔다.
하이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러·북 군사협력 본질은 권력 유지 위한 지도자간 결탁"
- [단독]"토건세력 특혜 설계자는 국민의힘" 이재명 발언, 유죄 근거 됐다
- [단독] 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출장 동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 됐다
- 국어·수학 쉬워 1등급 컷 올라... 탐구 영역이 당락 가를 듯
- 트럼프 도피? 4년 4억에 가능... 美크루즈사가 내놓은 초장기 패키지
- [만물상] 대통령과 골프
-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2년만에 4배 됐다”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
- “계기판 어디에? 핸들 작아”... 이혜원, 사이버 트럭 시승해보니
-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