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밤사이 공습으로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제거"(상보)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공격에 참여했던 인물"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 전역에 통신과 인터넷 연결이 두절됐다. 사진은 공습당하는 가자지구 모습. 2023.10.27/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군은 27일 밤(현지시간) 가자지구 공습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부 라카바가 하마스의 무인기·패러글라이더·공중탐지·공중방어 등을 담당하는 인물이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IDF는 "그는 지난 7일 하마스의 학살에 참여했고,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스라엘에 잠입한 테러리스트를 지휘했으며 IDF 초소를 향한 드론 공격을 책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습이 기반시설을 타격하면서 가자지구 내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도 차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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