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식품 ‘반값 경쟁’…이마트 오늘까지 ‘반값 킹크랩’ 앵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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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식품 '반값 경쟁'이 불붙은 모양새다.
이마트에 따르면 킹크랩 할인행사 첫날인 지난 20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 점포에서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가 하면,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동나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전날(2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킹크랩 20t을 추가 판매키로 했다.
이마트는 곧이어 제철식품인 굴을 비롯해 전복, 장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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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식품 ‘반값 경쟁’이 불붙은 모양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업계가 ‘반값’ 식재료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선보였다. 지난달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가 100g당 1만9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킹크랩 할인행사 첫날인 지난 20일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 점포에서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가 하면,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동나기도 했다. 이마트가 준비한 6t의 킹크랩은 이틀 동안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이마트는 전날(2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킹크랩 20t을 추가 판매키로 했다. 특히 100g당 가격은 5880원으로 지난 행사보다 100원 저렴해졌다. 이마트가 고급 갑각류의 대명사 ‘킹크랩’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킹크랩 특성상 빠른 재고 소진이 필요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실제 주요 수산시장의 ‘레드 킹크랩’ 1㎏당 도매가는 지난달 초 11만 원 내외에서, 현재 6만~7만 원 내외로 가격이 떨어졌다.
이마트는 곧이어 제철식품인 굴을 비롯해 전복, 장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남해안 생굴 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47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최대 물량인 60t의 생굴을 확보했다. 보통 생굴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중순, 일주일 판매 물량이 20t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년 대비 3배가량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오는 29일까지 활전복(국산·중) 5마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9960원에, 다음 달 1일까지는 국산 손질 바닷장어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34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1등급 한우와 1++(9) 등급의 프리미엄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5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안전한 유통 과정을 거쳐 한우 약 1000마리분, 200여t의 물량을 준비했다.
쿠팡도 오는 29일까지 ‘푸드대전’을 통해 청정원·샘표·풀무원·티젠·종근당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브랜드들의 대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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