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김창기, 항저우 장애인AG 타구 남자 복식 금메달...유종의 미

금윤호 기자 2023. 10.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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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와 김창기(이상 부산장애인체육회)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김기태-김창기 조는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MD22 탁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다케모리 다케시-카토 고야 조를 3-0(11-9 12-10 11-7)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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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복식에 출전한 김기태(오른쪽)과 김창기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기태와 김창기(이상 부산장애인체육회)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김기태-김창기 조는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MD22 탁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다케모리 다케시-카토 고야 조를 3-0(11-9 12-10 11-7)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 2세트 모두 초반에 고전하던 김기태-김창기 조는 이내 집중력을 가다듬고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0-4로 끌려가던 김기태-김창기 조는 역전 이후 기세를 올리면서 결국 3-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김기태는 혼합 복식에 이어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됐다.

한편 지난 8월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창기-김기태 조는 이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향해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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