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광산 화재로 최소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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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중부의 한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코스탄코 광산에서 16명이 숨지고 18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의 또 다른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해 광부 5명이 사망한 지 두 달만에 발생했다.
이 광산 또한 아르셀로미탈 테르미타우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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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중부의 한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코스탄코 광산에서 16명이 숨지고 18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코스탄코 광산에 있던 252명 중 205명이 지상으로 대피했다고 알렸다. 대피하지 못한 이들 가운데 31명은 현지시간 오전 10시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의 또 다른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해 광부 5명이 사망한 지 두 달만에 발생했다. 이 광산 또한 아르셀로미탈 테르미타우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한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 뒤 관리들에게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와의 투자 협력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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