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공습으로 제거"

이영실 기자 2023. 10.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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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공중전 책암지를 공습으로 제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최대규모의 공격을 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진행하는 한편 접경 지역에 수만명의 병력과 수십만명의 예비군을 대기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면적 지상작전 개시 수순을 밟고 있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인터넷 연결이 두절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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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공중전 책암지를 공습으로 제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최대규모의 공격을 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27일(현지시간) “오늘밤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하가리 소장은 이날 알자지라 방송이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매우 의미 있는 정도로 강화하고 있다”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건물 잔해 속에서 주민들이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해 양측에서 7천명 이상이 숨졌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진행하는 한편 접경 지역에 수만명의 병력과 수십만명의 예비군을 대기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면적 지상작전 개시 수순을 밟고 있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인터넷 연결이 두절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통신과 대부분의 인터넷 연결을 끊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중과 육상, 해상에서 유혈 보복을 자행하려 이같은 조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업체 ‘넷블록스’도 “가자지구에 대거 폭격이 가해졌다는 소식 가운데, 실시간 네트워크 데이터를 보면 이 지역의 인터넷 연결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이동통신 업체 ‘자왈 모바일’도 전화 및 인터넷이 폭격으로 끊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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