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올림픽 기간 중 시즌 중단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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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2028 LA올림픽 기간에 시즌 중단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2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정규 시즌을 모두 치르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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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2028 LA올림픽 기간에 시즌 중단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2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정규 시즌을 모두 치르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2000년, 2004년, 2008년 올림픽에서 빅리그 현역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일부 출전을 허용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야구가 종목에서 빠지지만, 2028년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는 "'팀 USA'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대회 중에 시즌을 쉬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출전시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메이저리그가 시즌 중단을 하고 드림팀을 올림픽에 내보낼 경우, 대회 흥행과 야구의 정식 종목 채택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올림픽보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 신화를 일궈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야구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됐다. 야구는 도쿄올림픽에서 임시로 부활했다가 LA올림픽에서도 복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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