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6전승’ 조상현 감독, 3연패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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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에 빠진 조상현 LG 감독이 대구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창원 LG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정규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던 LG는 가스공사를 재물 삼아 3연패에서 벗어날 것인가?창원 LG 조상현 감독Q. 3연패,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있다면?적극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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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개막 3연패에 빠진 조상현 LG 감독이 대구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창원 LG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정규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 지었던 조상현 감독은 올 시즌 개막 후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6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정인덕은 19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 아셈 마레이는 14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LG는 3연패의 쓴맛을 봤다. 이유는 좀처럼 터지지 않는 3점슛과 속공이었다. LG의 3점슛 성공률은 22%(6/27), 속공은 단 한 개였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던 LG는 가스공사를 재물 삼아 3연패에서 벗어날 것인가?
창원 LG 조상현 감독
Q. 3연패,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있다면?
적극성을 주문했다.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슈팅에서 자신감이 있으면 좋겠다. 3점슛이나 속공이 더 나와서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팀의 슛 퍼센티지가 꼴찌다. 슛이 개선되어야 하고 적극성과 자신 있는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
Q. 저조한 속공과 3점슛?
속공과 3점슛이 개선되어야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앞선에서 득점이 안 나온다. 양홍석도 두 자리 득점을 해줘야 하는 선수고, 이재도의 자리에 양준석이나 저스틴 구탕 두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해줘야 한다. 정희재도 한두 방이 나와야 하는데 너무 안 나온다. 그러나 수비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만족한다.
Q. 지난 시즌 장점이었던 세컨 유닛 구성, 올 시즌 변화는?
지난 시즌에는 서민수와 김준일이 있어서 전력이 풍부했다. 올해는 박정현의 제대 전까지 양홍석, 정희재, 정인덕이 버텨야 한다. 박인태도 시즌 전 준비가 될 줄 알았지만 부상으로 준비를 못 한 상황이다. 결국은 양홍석이 녹아들어야 한다.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한다.
Q. 이재도의 몸 상태는?
충분히 미팅을 했다. 지금 통증은 거의 없고 슛을 쏘는 손이다. 다음 주에 사진을 다시 찍을 생각이다. 양준석이 첫 시즌이라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부담을 떨치려면 이재도가 빨리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베스트 5
LG: 이관희, 양준석, 정희재, 정인덕, 아셈 마레이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박봉진, 이대헌, 샘조세프 벨란겔, 앤드류 니콜슨
#사진_ 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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