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탈당한 용산구의원에 "민주당과 야합해 이태원 정쟁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용산구의회 구의원들은 28일 자당 소속이었던 김선영 구의원이 정부와 여당의 이태원 참사 처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날 탈당한 것에 대해 "당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이자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해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 쟁점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여당 구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김 구의원은 작년 당선 이후 두 달 치 직책 당비만 납부했다가 당원 규정 위반으로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탈당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용산구의회 구의원들은 28일 자당 소속이었던 김선영 구의원이 정부와 여당의 이태원 참사 처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날 탈당한 것에 대해 "당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이자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해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 쟁점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구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민주당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반대 당론이 세워지고, 저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당 구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김 구의원은 작년 당선 이후 두 달 치 직책 당비만 납부했다가 당원 규정 위반으로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탈당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선 "국민적 아픔을 정쟁에 이용할 궁리만 하지 말고 상처 치유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낙동강 하류서 40대 남성 추정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아내 마중 가던 80대 급류에 '참변'…마을 주민 "허탈할 뿐" | 연합뉴스
- 호주경찰 47년 집념…'여성 잔혹살인' 용의자 伊서 체포 | 연합뉴스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尹, 참모들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젊은 세대가 많이 보길"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사제 수갑 채워 아내 감금한 전직 경찰관 현행범 체포돼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