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손날두 있어요!’ SON의 고공행진! 최전방 공격수 옷 갈아입고 ‘두 번째 득점왕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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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 "토트넘에 손날두가 있다"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즌 8골을 기록했다"고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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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손날두가 있어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 “토트넘에 손날두가 있다”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즌 8골을 기록했다”고 활약상을 언급했다.
손흥민과 호날두가 언급되는 이유가 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후 눈에 띄는 활약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케인이 떠나면서 토트넘은 공격 구성에 골머리를 앓을 수도 있었지만, 고민이 해결됐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 제물은 번리였다.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EPL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았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 확보에 앞장섰다. 토트넘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뜨거웠다.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PL 이달의 선수상으로 보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 통산 152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골 맛을 보면서 EPL 통산 111골을 적립했다.
손흥민의 시선은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로 향한다. 2골만 더 적립하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라힘 스털링(118골), 스티븐 제라드(120골)의 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골을 넣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가 있다. 케인 이적으로 효과를 보는 중이다.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중이다.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터뜨린 6골이 모두 문전에서 나왔다. 포지션 변화의 유용한 예시다”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도 같았는데 “손흥민은 호날두와 비슷하다. 윙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좋은 골잡이다. 움직임이 뛰어나다고 항상 느끼는 중이다.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 소화는 좀 복잡한데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8골을 기록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엘링 홀란드와 득점왕 경쟁 중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을 기록하면서 EPL 득점왕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생애 두 번째 EPL 득점왕을 조준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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