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41점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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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커리가 제대로 터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2-114로 승리했다.
단단하던 새크라멘토의 수비는 커리의 활약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고 커리는 2쿼터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고, 커리의 활약으로 동료들까지 살아나며 골든스테이트가 60-5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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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2-114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피닉스 선즈에 패배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테판 커리가 41점 4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놀라운 수치는 바로 야투 성공률이었다. 커리는 야투 19개 중 14개를 성공하며 73.7%라는 괴물같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 외 클레이 탐슨이 18점 4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39점 4어시스트, 도만티스 사보니스가 19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2022-2023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여줬던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유기적인 공 흐름으로 3점슛을 창출했고 커리, 탐슨이 성공시키며 출발했다. 새크라멘토는 해리슨 반즈, 키건 머레이 등 장신 포워드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원투펀치인 사보니스와 팍스까지 폭발하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팍스의 원맨쇼로 좋은 쿼터 마무리를 한 새크라멘토가 29-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새크라멘토의 화력이 폭발했다. 샤샤 베젠코프가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새크라멘토는 14-0런을 성공했다. 새크라멘토는 기세를 이어 자베일 맥기의 앨리웁 덩크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하지만 커리가 등장하자 흐름이 바꼈다. 커리는 곧바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지휘하며 폭격했다. 단단하던 새크라멘토의 수비는 커리의 활약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고 커리는 2쿼터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고, 커리의 활약으로 동료들까지 살아나며 골든스테이트가 60-57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불타기 시작한 커리를 막을 수 없었다. 3쿼터 커리는 원맨쇼를 시작했다. 3점슛은 던지는대로 성공했고, 상대 수비가 거칠게 막으면 돌파와 미드레인지 슛으로 응수했다. 새크라멘토는 커리를 수비하기 위해 더블팀 수비, 트랩 수비, 스위치 수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어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커리는 3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커리를 앞세워 약속의 3쿼터를 보낸 골든스테이트가 99-84로 3쿼터를 끝냈다.
커리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기세를 가져온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이 지속됐다. 점수 차이가 15점 이상으로 벌어지자, 골든스테이트는 크리스 폴이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를 침착하게 풀었다. 4쿼터 막판 팍스가 폭발하며 골든스테이트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번에도 커리가 결정적인 클러치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그야말로 커리가 지배한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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