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후 음방 2관왕 "항상 노력할 것"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으로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성장세를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위 트로피를 받아 든 뒤 "감사하다. 이 자리(1위)는 모아(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방송에 활기를 더한 수빈은 "'뮤직뱅크'에서 수상하게 돼 배로 기쁘다. 항상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체이싱 댓 필링' 무대를 선보였는데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로 활강하는 소년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1위 공약대로 서로 파트를 바꿔 부르면서 안정적인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의 장: 프리폴'이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25만 장 팔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초동(음반 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에 2개 앨범 연속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3위로 진입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빌보드200에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