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인 줄"···건물 벽체 '뻥' 구멍 뚫린 中 아파트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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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50분께 지린성 메이허커우시 취위안 아파트 단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또 폭발 사고가 난 아파트 일부 외벽이 무너져 붕괴 징후가 있고,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들로 가로수 나뭇가지들도 부러져 폭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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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50분께 지린성 메이허커우시 취위안 아파트 단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인 이 아파트 3층 벽체에는 폭탄을 맞은 것처럼 큰 구멍이 뚫렸고 주변 아파트 단지 세대의 창문 유리가 깨져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또 폭발 사고가 난 아파트 일부 외벽이 무너져 붕괴 징후가 있고, 폭발 당시 발생한 파편들로 가로수 나뭇가지들도 부러져 폭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등에서는 사고 당시 영상이 확산 돼 퍼지고 있다.
주민 쑨모 씨는 "아이들 등원 때문에 외출하려고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큰 폭발음이 들렸다"며 "놀라서 하마터면 계단에서 떨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가스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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