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섭 길형주 원로 올해 다섯번째 당구시니어 평가전 공동1위

최근 수원 노블레스당구클럽서 5차평가전
회원 40여명 참가…김철민 이응기 공동3위

최근 수원 노블레스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한당구시니어연맹 5차 평가전 입상자. (왼쪽부터) 이응기(3위) 길형주(공동우승)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양춘수 회장, 조창섭(우승) 김철민(3위). (사진=대한당구시니어연맹)

올해 다섯 번째 당구시니어 평가전에서 조창섭 길형주 원로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은 최근 경기도 수원 ‘노블레스당구클럽’에서 2023년 제5차 정기평가전을 개최했다.

이날 평가전에는 양춘수 대한당구시니어연맹 회장, 김영택 충남당구연맹 회장 겸 대한장애인당구협회 회장, 정주택 울산장애인당구협회 회장 등 40 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평가전은 조별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예선을 조2위로 통과한 조창섭은 16강전에서 오대웅, 8강전에서 김창호를 꺽고, 준결승에서 김철민을 물리쳤다. 길형주는 16강전에서 김호준, 8강서 조현세를 꺽고, 준결승전에서 이응기를 제압했다. 조창섭과 길형주는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길형주와 조창섭은 올해 다섯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3번, 2번씩 우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구시니어 평가전은 지난 2월부터 매 짝수달에 열렸다. 1차(2월)땐 조창섭 길형주, 2차(4월) 길형주 이충근, 3차(6월) 양안정 정길용, 4차(8월) 박병문 이흥식 원로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