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꼴찌' 안산이 경기에 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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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은 앞만 보고 나아갈 생각이다.
경기를 앞두고 임관식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했다. 팀을 맡은 지 2달 정도됐는데 변화를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실점이 많지만 조금씩 득점이 나오고 있다. 득점은 꾸준히 높은 위치에서 노릴 것이다. 다만 실점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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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창원)] 임관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은 앞만 보고 나아갈 생각이다.
안산은 28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인 13위, 경남은 승점 50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임관식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했다. 팀을 맡은 지 2달 정도됐는데 변화를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실점이 많지만 조금씩 득점이 나오고 있다. 득점은 꾸준히 높은 위치에서 노릴 것이다. 다만 실점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지를 설명했다.
안산은 직전 경기에서 김천상무에 3-7 대패를 당했다. 임관식 감독은 7실점보다는 3득점에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선수들이 많은 실점으로 자존감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 위안을 삼는다고 하면 많이 실점했지만 김천상무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하면서 할 수 있다는 걸 봤다. 우리도 앞만 보고 갈 것이다"라며 팀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바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리그 최종전까지 3경기 남은 상황에서 꼴찌팀은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임관식 감독과 안산 선수들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들이 더 맞서 싸우고 싶어한다. 저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실점하는지, 혹여 실점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조는 직진할 것"이라면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어 "천안시티하고 꼴찌 경쟁을 하고 있다. 지금 순위를 바꿔보자는 결과를 가지고 말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제대로 축구를 하고 있는가, 운동장에서 펼치는 축구가 맞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임관식 감독이 강조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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