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토트넘 이적 관심 없다…황희찬 단짝 “울버햄튼에서 계속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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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을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드로 네투(23)는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지금 울버햄튼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계속 팀을 도울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네투는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할 것이다. 미래나 장기적인 야망은 상관없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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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울버햄튼을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드로 네투(23)는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지금 울버햄튼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계속 팀을 도울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는 울버햄튼을 정말로 좋아한다. 모두가 이 곳에 있다. 구단이 내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는다”라며 울버햄튼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네투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날카로운 돌파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증명하면서 정상급 윙어로 급부상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네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1골 6도움을 올렸다.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황희찬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크리스털 팰리스, 리버풀, 아스톤 빌라전에서 황희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울버햄튼의 원투펀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다른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나란히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네투를 데려오길 원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스카우터를 파견해 네투를 면밀히 관찰하는가 하면 대리인과 직접적인 접촉까지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헛수고였다. 네투는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할 것이다. 미래나 장기적인 야망은 상관없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싸우고 이기기 위해 이곳에 있다.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울버햄튼에서 계속 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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