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석·전용태 전북도의원…‘새만금예산 살리기’ 릴레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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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진형석(전주2)·전용태(진안) 의원이 28일 오전부터 31일 오전까지 사흘간 도의회 청사 앞 천막농성장에서 2024년도 새만금 SOC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 '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진형석 의원은 "도의원들의 릴레이 단식이 50일 넘게 이어지는데도 정부와 여당의 인식에 변화가 없는 듯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새만금SOC예산 삭감이 잼버리 파행에 따른 보복으로 받아들이는 만큼 반드시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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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복원 외면한다면 내년 총선서 대가 치르게 될 것"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 진형석(전주2)·전용태(진안) 의원이 28일 오전부터 31일 오전까지 사흘간 도의회 청사 앞 천막농성장에서 2024년도 새만금 SOC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 ‘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진형석 의원은 “도의원들의 릴레이 단식이 50일 넘게 이어지는데도 정부와 여당의 인식에 변화가 없는 듯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새만금SOC예산 삭감이 잼버리 파행에 따른 보복으로 받아들이는 만큼 반드시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용태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500만 전북도민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새만금 예산 복원을 향한 도민의 간절함을 외면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SOC사업 예산이 78% 삭감된 것에 대한 항의 삭발과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35명의 의원이 54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도의회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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