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름값 3주째 하락세…휘발유 1760원대, 경유 168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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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기름값이 3주 째 하락세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2.47원 내린 평균 1769.07원을 기록했다.
도내 기름값은 10월 2주차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0월 4주차 기준 배럴당 90.5달러로 전주보다 1.3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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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기름값이 3주 째 하락세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2.47원 내린 평균 1769.0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686.03원으로 전주보다 6.31원 하락했다.
도내 기름값은 10월 2주차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곡선을 그리다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8월 1주차 1649.55원→2주차 1707.54원→3주차 1736.78원→4주차 1749.96원→9월 1주차 1756.13원→2주차 1765.06원→3주차 1781.88원→4주차 1796.25원→10월 1주차 1801.36원→2주차 1794.58원→3주차 1781.54원→4주차 1769.07원 등 추이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8월 1주차 1462.53원→2주차 1544.57원→3주차 1605.61원→4주차 1633.42원→9월 1주차 1648.70원→2주차 1660.83원→3주차 1681.40원→4주차 1698.28원→10월 1주차 1704.26원→2주차 1700.28원→3주차 1692.34원→4주차 1686.03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0월 4주차 기준 배럴당 90.5달러로 전주보다 1.3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휘발유는 95.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0.6달러 오른 반면, 116.0달러를 기록한 경유는 전주대비 3.6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여부는 통상 2주 만에 결정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0월 4주차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하락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주 정도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27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하남으로 각각 1818.91원, 1727.94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고양은 리터당 1713.87원, 1636.59원 등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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