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딸 민서, 내년에 고등학생...세월 정말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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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내년에는 딸이 고등학생이 된다며 세월이 빠름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사춘기 딸과 갱년기 아내가 싸우는데 새우등 터질 것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아이하고 엄마가 싸울 때는 조용히 나가시라. 거기서 누구 편들거나 감싸주면 안 된다. 한쪽이 혼낼 때는 한쪽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 같이 혼내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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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내년에는 딸이 고등학생이 된다며 세월이 빠름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2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사춘기 딸과 갱년기 아내가 싸우는데 새우등 터질 것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아이하고 엄마가 싸울 때는 조용히 나가시라. 거기서 누구 편들거나 감싸주면 안 된다. 한쪽이 혼낼 때는 한쪽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 같이 혼내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편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중에 어떤 것을 만들면 좋아할지 알려달라”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저도 수차례 해외 촬영하고 돌아오면 김치찌개가 가장 땡기더라.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썰어서 끓인 것만큼 좋은 게 없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이 너무 많다. 박명수 씨는 하루에 몇 건 뛰어 봤나?”라는 질문에는 “한 두 건 정도 간 것 같고 가끔은 그냥 오토바이 타고 가서 밥 안 먹고 ‘잘 살아’라고 온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의 예순 번째 생일에 두 아이와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그럼 환갑이지 않나. 이때는 가족들 모여서 맛있는 식사하셔야 한다. 가족들이 모여서 밥 먹을 때 가장 행복한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고3과 고2 맘이 된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벌써 긴장된다. 올해 수능생 엄마들도 파이팅이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내년이면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를 간다. 아이가 고등학생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민서 몇 살이야? 지금 초등학생이야?’라고 다들 물어보는데 ‘고등학교 다닌다(간다)’ 그러면 깜짝 놀란다. 세월이 정말 빠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이 며칠 안 남았다. 끝까지 파이팅하시기 바란다. 끝까지 견디고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라고 수능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딸 민서 양이 선화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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