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어쩌나"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고금리 장기화에 매수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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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아파트 매물이 3% 넘게 증가했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78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0.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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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785건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6만7967건)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자치구별로 성북구가 같은 기간 10.2%(3105건→3423건), 중구 10.0%(923건→1016건), 동작구 9.1%(2844건→3103건), 마포구 7.5%(3009건→323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0.09% 상승했다. 다만 전주(0.07%)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14%)가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0%)는 송파·가락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16%)가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동대문구(0.11%)는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 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는 4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들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는 연 3.81%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 6월(연 3.69%) 이후 8월까지 내림세를 보이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금리 수준은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 역시 연 5.17%로 같은 기간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90%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7월(4.8%) 이후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다.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35%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4.21%)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정형 금리는 4.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변동형 금리는 4.5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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