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대통령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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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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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 필요성을 제안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김 지사는 먼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빠른시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많은 정치적인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권 때문에 되지 않았다. 이번이야말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난 70년 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360만이 넘는 인구와 잘 보존된 생태자원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가장 성장잠재력이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있어 경기도의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규제 특례나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과 관련해서도 “현재 6개 시도의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감인데 비해 이들 시도보다 인구도 많고 지역도 넓은 경기북부의 소방본부장 직급은 소방준감에 머물러있다”면서 “경기북부 재난재해 예방과 대처를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 상황과 조직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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