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빵보다는 쌀빵" 고창군, 쌀 소비 촉진 '쌀빵 만들기 교육'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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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빵 만들기 교육'을 한창 진행 중이라며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을 통해 쌀빵 시식회를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쌀 소비 확대와 쌀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초보자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금빵, 베이글 등 6종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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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빵 만들기 교육'을 한창 진행 중이라며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을 통해 쌀빵 시식회를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쌀 소비 확대와 쌀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초보자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금빵, 베이글 등 6종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 대상은 생활개선회원 등 20여명의 여성농업인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해 반죽과 숙성 등 다양한 제빵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한 교육생은 "밀가루를 대신해 쌀로 만들어진 빵이 가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쌀이 빵으로 변하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맛과 특유의 식감이 밀가루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쌀빵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다량 포함돼 있으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면서 "식생활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우리 쌀을 활용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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