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프리뷰]'연인' 남궁민, 눈빛·목소리 '절정 섹시'로 안은진과 키스 직전까지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입틀막' 역대급 최고의 섹시 예고편이 터졌다. 상반신 탈의한 남궁민이 안은진에게 키스를 하기 직전 짧은 선공개편이 끝났다. 남궁민의 눈빛, 목소리의 '절정 섹시'가 시청률을 쫘악 다시 끌어올릴 태세다.
16회 방송에 앞서 '날 사랑할 순 없다는 건가? 내가 바라는 건'란 이름으로 올라온 선공개 영상에서 안은진은 "제겐 아버지도 남편도 동생도 있지만 생명의 은인도 있습니다. 나리를 위해서라면 저 역시 제 목숨따위는 아깝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마침 옷을 갈아입던 남궁민은 "하지만 날 사랑할 순 없다는건가. 당신이 날 대신해 죽어주길 바란 적 없고. 내가 바라는 건"이라며 안은진에게 다가선다. 그리고 아슬아슬 키스 직전의 강렬한 눈빛과 포즈에서 영상은 끝이 난다.
신을 위해 목숨까지 건 이장현을 지키고 싶은 여자 유길채. 두 사람의 애틋함이 폭발하자 TV앞 시청자도 함께 설��다.
이 덕에 1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 전주 금요일 방송된 13회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파트2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로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3%까지 치솟았다.
앞서 이장현은 질투에 눈이 먼 각화(이처앙 분)로부터 목숨을 걸고 유길채를 지켰다. 대신 각화가 쏜 화살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 덕분에 유길채는 속환됐지만, 그녀는 자신 때문에 다친 이장현을 두고 조선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유길채는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라며 잠든 이장현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이장현은 유길채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도, 자꾸만 속으면서도 이장현을 걱정하는 유길채도 귀여운 설렘을 유발하며 보는 사람까지 절로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한 두 사람을 보며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량음(김윤우 분)이다. 량음은 어린시절 노비였는데, 모시는 양반이 사내인 그를 향해 더러운 마음을 품고 몹쓸 짓을 하려 했다. 그때 량음을 구해준 이가 이장현이었다. 그렇기에 유길채로 인해 계속 위험에 처하는 이장현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이장현을 두고 유길채와 괜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장현과 유길채가 드디어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됐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왜 그때 오지 않았냐고, 자신을 버렸냐고 물었다. 유길채는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왜 난 그대 없이도 살 수 있다 생각했어?"라고 되물었다. 두 사람의 아픈 시선이 맞닿은 가운데, 멀리서 량음과 각화가 이 둘을 지켜봤다.
이후 량음은 각화가 이장현을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결국 량음은 유길채에게 병자호란 당시 유길채를 구한 것은 이장현이며 그때 이장현이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길채에게 "당신은 이장현에게 저주"라고 퍼부었다. 그제야 이장현이 그동안 자신을 위해 어디까지 했는지, 얼마나 많은 위기를 견뎌냈는지 깨달은 유길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라고, 그렇지 않으면 조선 포로들을 위험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했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이장현은 각화의 멱살을 잡고 밀어붙이며 "그 여자에게 손 대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각화는 흔들리지 않고 다시 한번 유길채를 조선에 보내라고 말했다. 흔들리는 이장현의 눈빛을 끝으로 '연인' 15회가 마무리됐다.
과 유길채의 감정선을 담아냈다. 김윤우, 이청아 등 배우들의 존재감도 빛나며 극적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과연 이장현과 유길채는 또 다시 이별해야 하는 것일까. 파트2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웃음과 설레임을 안겨줬던 이들 커플이 다시 큰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은 더욱 가슴을 졸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16회는 10월 28일 토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밤 8시 40분 '연인' 15회가 재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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