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위 파운드리 PSMC, 日혼슈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

양지윤 2023. 10. 28.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3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PSMC가 일본 금융지주사인 SBI홀딩스와 함께 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PSMC와 SBI는 미야기현 최대 도시인 센다이 인근 공업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세워 이르면 2026년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다른 대만 반도체 기업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규슈 구마모토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가동 목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만 3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PSMC가 일본 금융지주사인 SBI홀딩스와 함께 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PSMC와 SBI는 미야기현 최대 도시인 센다이 인근 공업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세워 이르면 2026년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미야기현은 반도체 수요가 많은 자동차 공장이 몰려 있다. 또 공업용수와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두 기업은 지난 7월 일본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사업 규모는 대략 8000억엔(약 7조25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약 1400억엔(약 1조2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일본 현지 언론은 전했다. 양측은 공동 출자하되 비율은 SBI 등 일본 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대만 반도체 기업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규슈 구마모토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관련 기금을 3조4000억엔(약 30조8000억원)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산업 부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