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재정난 등으로 '홍콩 총영사관 폐쇄' 이달 중순 中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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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駐)우간다 대사관에 이어 이달 중순 재정난으로 인해 주(駐)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북한은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등 재외공관 철수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북한은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하면서 아프리카 등 재외공관 10여 곳도 함께 폐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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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총영사관은 북한의 외화벌이와 물자 조달의 거점으로 활용돼 왔는데, 최근 현지의 고물가로 인해 북한이 공관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중국의 북한 무역상들이 역할을 대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들어 북한은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등 재외공관 철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우간다 언론 인디펜던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우간다 대사관을 폐쇄하면서 아프리카 등 재외공관 10여 곳도 함께 폐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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