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장비 추가 구축…군민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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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잔류농약 분석장비 추가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고창군은 잔류농약분석에 필요한 분석장비 LC-MS/MS와 GC-MS/MS를 각 두 대씩 보유해 장비 한 대가 고장이 나더라도 업무중단 없이 농업인이 의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을 진행, 농산물 출하 적기에 성적서가 발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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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잔류농약 분석장비 추가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6억원을 들여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와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등 빠른 분석시간과 저농도 농약 성분도 검출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고창군은 잔류농약분석에 필요한 분석장비 LC-MS/MS와 GC-MS/MS를 각 두 대씩 보유해 장비 한 대가 고장이 나더라도 업무중단 없이 농업인이 의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분석을 진행, 농산물 출하 적기에 성적서가 발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외부기관에 의뢰할 경우(전북농업기술원 기준) 1건당 34만8000원의 비용이 발생돼 농가 경영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고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료 채취방법과 시료채취량 등을 규격에 맞게 수거해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직접 가져와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매년 고창군은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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