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쏜’ 삼성 이정현의 든든한 지원자? 기다리는 팬까지 신경 쓴 더벤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현의 보답은 빅샷과 승리.
27일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의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 4시 잠실체육관 앞, 이정현의 이름으로 한 커피차가 도착했다.
이정현의 이름이 쓰여진 커피차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벤티럭'이었다.
선수단, 관계자를 위해 커피차를 보낸 주인공은 삼성 이정현과 그의 지인인 더벤티의 최준경, 박수암 대표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이정현의 보답은 빅샷과 승리.
27일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의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 4시 잠실체육관 앞, 이정현의 이름으로 한 커피차가 도착했다. ‘농구도사 금강불괴 이정현이 더벤티 쏩니다’와 ‘간식 먹고 이번 시즌 승리를 위해 이정현 선수와 달려봅시다’라는 문구가 함께였다.
경기 전 선수 이름으로 커피차가 등장하는 일은 이제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브랜드의 커피차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 이정현의 이름이 쓰여진 커피차는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벤티럭’이었다. 인기 음료와 함께 통약과 르뱅쿠키 같은 간식도 준비되어 있었다. 선수단, 관계자를 위해 커피차를 보낸 주인공은 삼성 이정현과 그의 지인인 더벤티의 최준경, 박수암 대표였다.
최준경 대표는 “지인을 통해 (이)정현이 형을 처음 만났는데,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리 매너도 너무 좋고 순하고 착하셨다. 그 한 번에 완전 반했다. 오프시즌에 자주 만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됐다. 이후 공약을 걸었다. 형 홈 개막전에 꼭 벤티카를 불러서 응원하겠다고 말이다.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미소 지었다.
커피차는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 그러나 팬들도 더벤티 음료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일부러 수량을 넉넉하게 준비한 더벤티가 오래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는 팬에게도 선물한 것. 덕분에 팬들도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커피차를 보낸다는 소식을 전할 때 이정현의 반응이 어땠는지 묻자 최준경 대표는 “엄청 고마워하셨다. 선수단뿐 아니라 관계자분들께도 해드리는 거니 호응이 좋았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박수암 대표는 “삼성 파이팅이다. 형도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 내서 팬들뿐만 아니라 우리 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줬으면 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 사진_점프볼 DB(최서진, 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