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브라, 조규성의 미트윌란 깜짝 방문…커피차도 운영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10.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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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와 함께 조규성(미트윌란)의 소속팀을 깜짝 방문했다.

미트윌란 구단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에브라가 조규성과 이한범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을 찾는다고 알린 바 있다.

박지성은 조규성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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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와 박지성. 미트윌란 SNS 캡처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와 함께 조규성(미트윌란)의 소속팀을 깜짝 방문했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 시각)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쉬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륑뷔 BK를 2 대 1로 제압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미트윌란은 7승 3무 3패 승점 24를 기록,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프란쿨리노와 투톱으로 나선 조규성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 조규성은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트윌란 홈 경기장에는 박지성과 에브라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미트윌란 구단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에브라가 조규성과 이한범을 응원하기 위해 홈 경기장을 찾는다고 알린 바 있다.

미트윌란 구단에 따르면 박지성과 에브라는 조규성의 다큐멘터리 영상 촬영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이날 경기장 팬존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며 팬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후 국내 촬영팀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박지성은 조규성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이한범의 출전은 불발됐다. 이한범은 지난 8월 미트윌란 이적 후 3차례 벤치에 앉았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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